코메트 F3 핸들바

Aero & Comfort

 자전거에서 몸에 직접 닿는 부분은 핸들, 안장, 페달입니다. 그 중에서도 핸들은 몸과 가장 직접 맞닿는 부분입니다. 동시에 핸들은 자전거 윗부분 중 가장 앞에서 공기에 맞닿습니다. 인체공학과 공기역학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속제 원형 튜빙만 사용되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인체공학이 적용된 핸들이 많아졌습니다. 코메트 F3 핸들바도 그렇습니다. 핸들 위쪽을 잡을 때 손바닥을 받쳐 주는 면적을 넓히기 위해 앞뒤로 넓은 형태입니다. 또한 공기가 부드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핸들바와 스템을 일체형으로 제작했습니다.



핸들 위와 아래의 폭 역시 인체공학을 고려해 만들었습니다. 핸들 위쪽보다 아래쪽의 폭이 조금 넓습니다. 드롭을 잡고 핸들을 좌우로 흔들면서 주행할 경우 윗부분이 팔에 닿는 경우가 있는데, 이 형태는 그런 불편함을 줄여 줍니다. 핸들이 꺾이는 부분에는 케이블이 통과할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내구성 확보를 이유로 구멍을 작게 뚫을 경우 케이블을 통과시키기 어렵고,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케이블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코메트 F3 핸들바는 충분한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비교적 넓은 구멍을 뚫어서 케이블 통과를 쉽게 만들었습니다.



코메트 F3 핸들바가 공기역학과 인체공학 외에도 고려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편의성입니다. 각자의 몸에 맞는 규격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스템 중간에 핸들바 폭과 스템 길이를 표기했습니다. 카본 부품의 적정 토크를 모르고 조일 때 너무 과도한 힘으로 부품이 파손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코메트 F3 핸들바는 스템 옆과 핸들바 하단에 볼트를 고정할 적정 토크를 표시해 그런 위험을 예방했습니다. 스템 하단에는 마운트 볼트를 설치해 사이클링 컴퓨터 등의 액세서리 장착을 지원합니다.

코메트 F3 핸들바의 인체공학은 그 형태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여러 사람의 몸에 맞도록, 핸들바 폭과 스템 길이를 기준으로 380-80mm, 400-90mm, 420-100mm, 420-110mm의 제품이 있습니다. 인체공학과 공기역학은 물론 편의성까지 고려한 코메트 F3 핸들바는 여러분의 라이딩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줄 것입니다.